경기도·시군 합동 타운홀미팅 세 번째 이야기 꿈기자는 11월 29일 안산시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도·시군 합동 타운홀미팅 ‘안산시 민생현장 맞손토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매월 1개 시ㆍ군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자유롭게 민생현안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로, 지난 9월 안양시를 첫 시작으로 연천군에 이어 3번째로 안산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1월 29일, 도·시군 합동 타운홀미팅 ‘안산시 민생현장 맞손토크’가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 경기도
이번 행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민근 안산시장, 고영인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청년예술인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안산시 청년예술인팀의 흥겨운 공연 모습 ⓒ 윤지율 기자
맞손토크를 시작하자마자 시민들은 손을 들고 발언권을 얻어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동연 도지사와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메모를 했습니다. 김동연 도지사는 어느 한 동네도 소외되지 않도록 각 동마다 발언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노인 일자리 문제, 청년 마음 건강 문제, 다문화가정의 한국 문화 적응 문제, 노후된 공원과 놀이터 시설보수, 대부도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공유자전거를 포함해달라는 안건 등 노인ㆍ청년ㆍ학부모ㆍ청소년ㆍ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인, 청년,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 경기도
꿈기자도 발언권을 얻어 원하는 곳에서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전동퀵보드의 편리성보다 사용 후 지정된 정류소나 보관소 없이 학교 주변 인도나 횡단보도 근처에 아무렇게나 세워져 위험해 보이는 전동퀵보드의 문제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 전동퀵보드를 이용하는 개인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하는 등 관심 있게 이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김동연 도지사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꿈기자가 전동퀵보드 안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시민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부분은 시행하도록 하겠다. 안산시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검토 후 답변을 하겠다”고 말하며 발언자들의 의견 하나하나에 대한 예산 책정, 지원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 경기도청 유튜브 캡처
이번 행사는 경기도청 유튜브로도 생중계하여 직접 참여하지 않은 시민들도 유튜브를 시청하며 민생현안에 대한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 경기도
앞으로 남은 시ㆍ군을 순회하면서 경기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김동연 도지사의 여정을 응원하며, `민생현장 맞손토크`로 쉼 없이 소통하는 경기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